일본 수출규제 탄소섬유 공작기계 분야 확대시 반사이익 관련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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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onwith 2019. 7. 9. 22:10

7월 9일 일본 정부가 반도체ㆍ디스플레이 핵심소재에 이어 탄소섬유ㆍ공작기계 등 다른 품목까지 수출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후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에 대한 관심 종목이 탄소섬유ㆍ공작기계 분야 관련주로 이동하며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일본은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반도체 제조 과정에 필수적인 화학물질인 포토레지스트(PR), 불화수소(에칭가스) 등 3개 품목의 한국 수출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용 중입니다.
이어 탄소섬유 분야와 공작 기계에 대한 수출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탄소섬유는 강철보다 10배 이상 단단하면서도 무게는 알루미늄보다 가벼워 철을 대체할 복합신소재로 꼽히는데 세계 시장에서 일본 기업이 7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수출규제 탄소섬유, 공작기계 등 확대시 반사이익 관련종목

9일 주식시장에서 디이엔티는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96%)까지 오른 2,9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 및 부품 제조업체인 디이엔티는 현재 CFRP(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공정 및 가공기술 개발사업을 국책과제로 맡아 개발 중이이라고 합니다.

디이엔티 일봉차트

일지테크는 장중 가격제한폭(29.89%)까지 올라 52주 신고가 기록 후 19.87% 오른 3,770원에 마감했습니다.
일지테크는 현대차의 1차 부품 협력업체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클래드메탈 등 신소재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지테크 일봉차트